DAILY murmur LOG

20241117 : 읽기 끝, 착한 소셜미디어는 없다.

by longsalt

지난번에 읽기 시작했던 책 착한 소셜미디어는 없다를 오늘 다 읽었다. 읽은 내용은 언제나 그렇듯 엑셀과 옵시디언으로 정리하였으므로 이 블로그에 그 감상을 또 업로드하지는 않는다.

이전 포스팅에서, 어떤 형태로든간에(남에게 보이든 안보이든) 이 책을 공개적으로 읽겠다고 선언하는 행동이 독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적었었는데, 정말로 그 행동이 도움이 된 건지 뭔진 몰라도 이번엔 꽤 열심히 읽었다. 역시 나는 좀 누구 눈치를 봐야 사람 구실을 하는 부류의 인간인가...?

어쨌든... 마침 오늘은 일요일이니 산책삼아 일찌감치 책을 반납하고, 마음에 끌리는 책이 있으면 하나 더 빌려와서 읽어볼까 싶다. 오늘 빌려와서 오늘 바로 읽어보고, 만약에 빌려와 놓고 정작 집에 와서 읽을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저번에 그랬던 것처럼 블로그에 읽기 시작이라고 써놓고 시작해 봐야지.

사실 이런 용도로 쓰기에는 블로그보다 더 짧은 글을 올리는 SNS 쪽이 훨씬 어울리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내가 쓰고 있는 SNS인 블루스카이는 갑작스러운 사용자 증가로 인해 접속상태가 영 쾌적하지 않고... 그리고 어차피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진행 중이니까... 꾸준히 블로그 쓰는 습관도 들일 겸, 이렇게 슬슬 여기다가 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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